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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KER 1. Heads-Up Flop Probabil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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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article is migrated from which I wrote on another website.

안녕하세요. 이번 시리즈에서는 포커에 대해서 다뤄보고자 합니다. 이 시리즈에서 다루는 포커는 Texas Holdem이라는 가장 유명한 variant를 말합니다.

이번 게시글에서는 플랍에 카드가 3장 깔린 상황에서 2명의 플레이어가 베팅을 할 때, 어떤 카드가 깔렸고 본인이 어떤 상황인지에 따라, 양 측이 올인했을 때 각자 이길 확률이 얼마인지 계산해보고자 합니다.

References

확률 계산은 이 웹사이트를 사용했습니다.


Set vs Straight = 1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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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 입장에서는 풀하우스가 생각보다 잘 만들어진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참고로 바텀셋이어도 풀하우스나 러너러너 플러쉬로 이겨야 하기 때문에 확률은 거의 변하지 않습니다. 숏스택이 탑셋이면 한방줄 상대로도 충분히 승부 볼 수 있습니다.


Two over flush draw vs Top pair = 1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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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잡혀 있으면 뽀플이 조금 더 유리하고, 잡혀 있으면 뽀플이 조금 더 불리합니다. 사실상 플립 싸움이니, 상황에 따라 충분히 승부 볼 수 있습니다.


Two over flush draw vs Two pairs = 1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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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페어 상대로는 조금 빡세지만, 베팅 금액에 따라 턴은 보거나 폴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반대로 투페어 입장에서는 밸류 뽑아내기가 수월할 것입니다.


Straight and flush draw vs Set = 2 : 3 or 4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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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플 + 양차가 엄청나게 강력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스티양차면 조금 더 강력하지만, 스티 아웃츠는 2개뿐이기 때문에 스티양차와 양차 뽀플이 그렇게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Straight and flush draw vs Two pairs = 1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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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오버면 뽀플 + 양차가 미세하게 더 유리하고, 그게 아니어도 거의 비등비등합니다.


Two overs vs Two unders = 3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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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률이 투오버에 훨씬 유리하지만, 본인이 칩리더고 상대방의 베팅이 작다면 상황에 따라 콜을 해볼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Two overs vs Two unders with flush draw = 4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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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이 투오버 같은데 본인이 뽀플이다? 충분히 승부 볼 수 있습니다.


Trips vs Over pair with flush draw = 7 : 1 or 11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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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립스를 상대로 오버페어는 굉장히 절망적인 확률을 갖고 있습니다. 플랍이 쪼개졌을 때 상대방의 레이즈에 경계합시다.


Over pair vs Under pair = 5 : 4 or 15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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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페어에 뽀플이 섞여 있다면 확률은 잡혀 있는지 아닌지에 따라 극단적으로 달라집니다. 어느 쪽이 되었든, 오버페어에게 압도적으로 좋은 상황이며, 밸류를 뽑아내기 위해서 어그레시브하게 베팅을 해야 할 것입니다.


Two overs with flush draw vs Low flush = 1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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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모양의 카드가 많이 빠진 상태이기 때문에 플러쉬로 승리할 확률이 조금 줄어듭니다. 탑페어라도 있으면 그나마 조금은 낫지만 큰 차이는 없습니다. 베팅 금액에 따라 죽을 수도 있고, 턴 정도는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Full house vs Quads (or bigger full house) = 1 : 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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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 않은 스팟입니다. 본인이 포카드가 아닌 풀하우스라면, 상대방이 언더페어 혹은 블러핑이라는 100%에 가까운 아주 강한 확신이 있어야만 콜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똑같은 러너러너라도, 러너러너 플러쉬 같은 거랑 러너러너 포카드의 난이도가 현저하게 차이가 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Under full house vs Two overs = 7 : 3 or 50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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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오버 입장에서는 콜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물론 후자의 경우에는 한방 풀하우스가 나타나기 상당히 드문 경우이긴 합니다.


Gutshot draw vs Top pair = 1 : 5 or 2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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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샷은 별로 좋은 상황이 아닙니다. 저는 것샷을 거의 믿지 않으며, 뽀플이 걸려있거나 혹은 잃어도 상관 없는 수준의 베팅이 나오지 않는 이상 플랍에 폴드합니다.


Two overs with gutshot draw vs Bottom pair = 2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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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투오버인 상태라면 상황이 조금은 더 낫습니다.


Two overs vs One pair = 1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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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논파켓 프리미엄 카드를 갖고 있지만 멀티웨이이고 미들~바텀 카드가 깔렸을 때 어그레시브하게 리드 베팅을 못하는 이유입니다. 원페어한테 무조건 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턴이나 리버를 싸게 봐서 원페어를 맞춰야 할 것입니다.


이 글은 계속 업데이트할 것 같습니다. 또 이런저런 스팟 생각나시면 말씀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