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ies: THO¶
Following is a list of all blog posts on category THO
, sorted by numbering.
THO 1. (Mo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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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 2. About Game Development¶
Migr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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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떤 컨텐츠를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사람들이 제가 만든 시스템 안에서 어떤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은 정말 재밌습니다. 그래서 마인크래프트 안에서 미니게임을 만드는 일을 많이 해왔습니다. 제가 만든 마인크래프트 맵들 중 하나인 "Highliner"는 모장의 렐름 공식 미니게임에 등록되기도 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게임 인맥이 유투버 등 유명인들만큼은 아니지만, 국내외로 어느 정도는 있는 편입니다. 실제로 위 맵을 렐름에 올리는 과정에서 해외의 유명한 맵 제작자들 혹은 모장 직원들이랑 소통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아예 컨텐츠로 먹고 살 정도까지는 아닌 일반적인 게임 인맥들 중에서는 게임 개발자에 대한 로망과 환상을 가진 사람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게임 개발에 대한 제 생각을 쓰고자 합니다. 그런 환상을 가진 사람들이 나쁘다고 말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현실은 직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THO 3. (Mo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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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 4. 20 Years of Time Attack¶
연말 송년회 기념으로 친한 친구들과 제 자취방에서 고기파티를 했습니다. 그때 대화주제 중에 나온 게 몇 가지 있었는데, 관련해서 쓸 거리가 몇 가지 생각나서 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Disclaimer
미리 말씀드리지만, 저는 좌/우 정치적 이념 중 어느 쪽이 맞다 틀리다를 가릴 생각이 없습니다. 어느 쪽이 집권하든 뭐가 되었든 간에, 일반인 입장에서 어떻게 살아남아야 하는가에 대한 것들이 이 글의 주요 컨텐츠입니다.
글의 내용을 두 문장으로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Abstract
젊은 세대에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열심히 대비하자.
정말 힘든 시대입니다. 취업시장은 바늘구멍이 되었고, 돈을 미리 준비하지 못한 사람들은 과도한 인플레이션과 부동산 상승으로 인해 상대적인 기회손실을 크게 보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살 길을 계속해서 찾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앞으로 제대로 대비하지 못한다면 더욱 고통스러운 나날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THO 5. About Coding Assessment Problems¶
Migr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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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알려드릴 수 없는 어떤 회사에서 코딩테스트 문제를 직업으로써 만들어본 경험을 한번 풀어보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Disclaimer
저는 해당 회사를 퇴사한 지 한참 지났고, 내부의 상황이 지금과는 다를 것이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는 선에서 제가 여러 가지를 익명으로 풀어보고자 합니다. 경우에 따라 조금 불쾌하다고 느껴지는 표현이 있을 수도 있는데, 비하의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저는 첫 번째 회사를 퇴사할 당시 다른 여러 회사를 알아보게 되었고 그 중 우연히 코딩테스트 문제 관련된 직종에 지원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당시 저는 그 전 회사에서 업무적인 측면이나 여러 가지 방면에서 실패를 해서 자존감을 채우고 싶었고, 마침 알고리즘쪽은 나름 자신이 어느 정도 있는 편이었기에 해당 회사에 지원하여 바로 합격해서 출제 업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THO 6. What Every Korean Should Know About Military¶
제 주변의 한국 남성들은 저를 포함한 거의 대부분이 군대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제가 군대를 아직 다녀오지 않은 사람들하고 대화할 때 자주 하는 말들을, 문제가 되지 않는 선에서 적당히 필터링하여 이 글에도 쓰고자 합니다.
글의 제목은 What Every Programmer Should Know About Memory의 패러디입니다. 정작 이 글은 별로 많은 정보를 담고 있지는 않네요..
THO 7. Getting Used to Probabilistic Prediction¶
세상에는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의사결정을 내리는 것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인 예시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누구를 채용해야 하는가?"
- "당장 오늘 어느 기업의 주식을 매수해야 할 것인가?"
- "신혼집 장만을 어디서 해야 할 것인가?"
그런데 선택지가 여러 개인 것도 아니고, YES/NO 단 2개로 주어진 경우만 좁혀서 생각하더라도 여전히 의사결정을 하는 것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 "수술을 받을 것인가 말 것인가?"
- "유일하게 합격한 대학을 등록하고 다닐 것인가, 재수할 것인가?"
이러한 의사결정들을 하는 데에는 많은 고민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의사결정들이 올바른 근거 하에 내려졌음에도 불구하고, 실패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특히 투자, 도박 같이 확률적인 상황에 대한 의사결정이 빈번할수록 이러한 것들은 더욱 커집니다. 본인의 의사결정이 결과적으로 실패했을 때,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후회를 자주 합니다.
Quote
"아, 내가 이렇게 하지 않았더라면 더욱 잘할 수 있었을텐데.."
이러한 후회는 확률적인 사건에 익숙하지 않을 때 자주 나오는 태도입니다. 저는 이런 식으로 생각하는 사고방식을 최대한 빨리 던져버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지금부터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THO 8. Protecting Myself¶
저는 올해 들어서 법적/제도적 싸움을 상당히 많이 진행하였습니다.
- 업비트에서 정지된 계정을 해제하기 위한 분쟁
- 조립 컴퓨터 판매 업체를 상대로 소비자원에서 진행중인 분쟁
- 돈을 안 갚는 사람을 상대로 진행중인 소액소송
- 디스코드를 개인정보 관련 국가기관에 신고해서 압박을 넣은 사건
어릴 때부터 느낀 점이지만, 학교/직장/사회는 결국 동물의 왕국의 연장선일 뿐이라는 생각입니다. 가만히 있으면 만만히 보고 공격하거나, 어떤 식으로든 돈을 뺏어가려는 사람들이 세상에 넘쳐납니다. 유독 올해, 가만히 있으면 받았을 큰 피해들을 상대로 공격적으로 대응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이번 게시글에서는 아직 공개가 가능한 범위에서 여러 썰들을 풀어보고자 합니다.
Disclaimer
저는 특정 사람이나 단체를 비방할 목적으로 글을 작성하지 않았습니다.
Warning
조립 컴퓨터 판매 업체와의 분쟁은 현재진행형으로, 해당 분쟁은 결론이 나기 전까지 관련 내용을 본문에 서술하지 않을 것입니다.
THO 9. (Mo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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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 10. Importance of Quality of Hiring Process¶
제가 구직 기간 동안 여러 회사들의 채용 프로세스를 거치면서 느낀 점이 하나 있습니다. 어떤 조직이 사람을 채용하는 프로세스의 퀄리티와 그 조직 자체의 퀄리티 사이에는 양의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에 대해서 자세히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THO 11. The World Administrator¶
인류가 생겨난 이래, 인류의 집단의 규모와 그 우두머리가 가지는 힘의 크기는 서서히 증가해왔습니다.
과거에는 마을 사람들 몇 십명 정도가 합심하면 부족장을 몰아내고 새로운 우두머리를 추출해낼 수 있었고, 중세 ~ 근대 시대에 물리적인 다툼으로 권력자를 끌어내리는 일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그런 게 실제로 일어난 프랑스 혁명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었고, 역사에 크게 기록되었습니다. 현대 시대에 평화적인 비폭력 시위 이외의 방법으로 시민이 권력자를 교체시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저는 미래에는 이러한 경향성이 더욱 심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게시글에서는 이러한 내용에 관하여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THO 12. The Benefits of Good Universities¶
최근에 디스코드에서 알게 된 게임 인맥들과 자주 음성 통화를 했었는데, 그 사람들과 인생에 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좋은 대학을 가면 얻는 장점들에 대해서 글을 써보고 싶어졌습니다.
Disclaimer
무조건 좋은 대학을 향해야 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좋은 대학을 나왔다고 해서 그 사람이 무조건 능력자라는 것도 아닙니다.
좋은 학벌을 얻는 것과 성공하는 것에는 양의 상관관계가 있을 지 몰라도, 그것이 무조건적으로 정비례하지는 않습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다른 좋은 진로 설계가 있다면 그걸 따라가도 됩니다. 애초에 저는 당신의 인생의 방향을 강요할 권한이 없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런 학벌주의 현상이 바람직하다고 말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냥 현실이 그렇다는 겁니다. 호랑이가 아프리카 평원에 조난된 사람들을 잡아먹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은 불쾌한 이야기로 들릴 수 있지만, 그런 현상이 가능하다는 것을 말하는 것 자체는 완전히 별개인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대한민국에서 학벌 얘기는 아주 민감한 주제이기에 이 경고문을 서두에 써둡니다. 학벌에 관련해서 뭔가 이야기를 하는 것 자체가 불쾌하시다면, 그냥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기왕이면 왜 네임밸류가 좋은 대학에 가는 것이 좋을까요? 제가 생각하기에 그 이유는 정말 너무 많습니다. 지금부터 알아봅시다.
THO 13. The Social Network Charges on Your Every Activity¶
아직 그렇게 돈을 많이 벌지도 않았지만, 저는 평소에 "돈을 많이 벌면 무엇을 해보는 것이 좋을까?" 하는 상상을 많이 합니다. 여기에는 여러 이유들이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최근 일본여행에서 제 인생에서 돈을 가장 빠르게 많이 썼는데도 그 액수에 비례해 즐거움이 커지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아직까지는 돈을 많이 벌면 "그래도 재밌게 할 만한 무언가가 생기겠지" 같은 막연한 기대를 가지고 있지만, 그 기대감이 많이 작아지긴 했습니다.)
그러다가 최근 유투브 덧글 홍보, 주식 관련 문자 등을 비롯한 스팸들을 보면서 문득 스팸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어떤 것들이 가장 효과적일까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는 사용자의 모든 활동에 "비용 청구"가 되는 SNS 혹은 커뮤니티를 상상해보았습니다. 이 글에서는 해당 SNS에 대해 다뤄보고자 합니다.